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전국군웅전 라이 (문단 편집) === [[스페이스 오페라]] === '''고증은 개나 줘라 난세에는 힘이 전부니까''' '은하전국군웅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스페이스 오페라다. 하지만 굳이 우주공간을 무대로 설정한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우주의 물리적 특성은 장식에 불과하다.''' 우주의 거대 생물들을 해수(海獸)라고 이름붙인 것이나, 우주함선에 탑승하고 있는 백병전 부대의 호칭은 해병대(海兵隊)라고 부르는 등 처음부터 우주를 똑바로 묘사할 생각이 없다는 점이 명확하다. 그냥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땅따먹기를 할 뿐이지 인물 복식부터 생활사까지 죄다 고대~중세 동양풍이고, 무기는 칼, 창, 활, 철퇴(...) 같은 것들이 주류이며, 대포는 존재하지만 '''우주의 날씨와 암초에 영향을 받아 명중률이 떨어지는''' 기막힌 물건이다. ~~과학문명의 쇠퇴를 그리는 작품~~ 사실 첫 권 남벌 출진 장면에서부터 "그 어떤 시대에도 정신력이 물량을 보충하는 법이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써 놓고 있는데 뭘 기대할 것인가... 나름대로 우주를 누빈다는 문명 수준인데도 지휘관급 인물들의 칼이 시도때도 없이 부러져나가는 황당한 연출이 넘쳐난다. 무엇보다 작중 후반 라이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신의의 명성이라는 것이 '''배를 갈라 장기를 꺼내고 세척해 다시 봉합하는 것'''이라고. 삼국시대라면 화타급의 의술이지만 우주에 진출해 놓고도 외과수술이 신의의 증명이 된다면 그 사회의 막장성을 짐작할 만하다(...). 오장국의 인류가 제국을 건설할 만큼 강성해진 이유를 '진공상태에서 버티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백병전에 강하다'라고 슬쩍 언급하긴 하지만, 작품 내내 그런 설정은 다시는 언급되지도 않을뿐더러 어차피 백병전을 우주공간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함내나 행성 지표면에서 벌이는데 진공상태에서 버티는 능력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몸이 존나 튼튼하다는 소리 아닌가?~~ 우주에서 '''대화'''를 나눈다든지, 우주 함선의 돛대 위에 올라가서 '''바람'''과 '''냄새'''를 느낀다든지 하는 점을 보면 '''그냥 우주라는 설정을 어거지로 갖다붙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에테르]]가 있어서 우주에서도 충격이 전달된다는 [[톱을 노려라!]] 같은 작품도 있으니 이상할 것은 없지만, 이 작품의 특징은 굳이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 않고 가상의 동양풍 세계를 설정해도 거의 모든 장면이 무리가 없다는 점에 있다. 사실 우주가 배경이 된 것은 단순히 작가인 마나베가 [[우주전함 야마토]]의 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곳곳에 있는 야마토의 오마주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쿄시쇼가 히류에게 라이의 암살을 위하여 자신의 목을 치라고 할 때의 대사는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에서 [[오키타 쥬조]]의 환영이 [[코다이 스스무]]에게 [[카미카제]]를 권할 때한 대사의 오마주이다. 이러한 것을 모르면 냉정한 캐릭터인 쿄시쇼가 뜬금없이 생명이 무기니 사악이니 하는 말을 하는 것에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 밖에도 마사무네와 로하의 최후는 각각 [[데슬러]]의 최후를 반으로 나누었다. 총을 겨누다 떨어트리는 것과 우주로 몸을 내던진다는 형태로. 중요한 전투마다 나오는 반현전[* 함포를 측면으로 돌린 양함선이 교차하면서 서로에게 포격을 가하는 것.]은 야먀토 내지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다른 작품인 우주해적 캡틴 하록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배경이 우주인 것은 단순히 작가가 우주전함물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지 작품자체가 SF적인 성향이 있거나 고증이 잘돼있는 것은 아니다. 우주전함에 '''기관실'''이 있는 것은 그렇다치고 '''증속을 했더니 그 결과가 30.5노트다(...)'''[* 이해하기 쉽게 적어주면, 우주전함이 시속 60km가 안된다. 그리고 그 일본이 쓰던 진짜 야마토 시속이 30노트가 조금 안된다.] 게다가 우주 공간인데 함선의 마스트 위에 올라간다든지 냄새를 맡으려 시도한다든지 하는 지경까지 오면 우주가 우주다운 의미가 없다(...). 우주공간에서의 포격전이 '''날씨'''에 명중률이 좌우된다는 것 역시 넌센스. ~~태양풍이라든지 그런 용어를 쓰는 것도 아니다~~ ~~애시당초 우주에서 수공을 사용하는 놈들이니 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